금일 미국 증시 장 마감 후 퍼스트 솔라는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약 9.5% 하락했습니다.
퍼스트 솔라, 미국 태양광 산업 선도
퍼스트 솔라(First Solar, NASDAQ: FSLR)는 미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모듈 제조사로, 독자적인 카드뮴 텔루라이드(CdTe) 기반 박막 기술과 수직계열화된 생산체계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기준, 퍼스트 솔라는 66.1GW의 수주 잔고와 198억 달러 규모의 백로그를 보유하며,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실적 주요 지표
지표 | 2025년 1분기 | 전년 동기 대비 | 시장 예상치 | 서프라이즈(%) |
총 매출 | $844.6M | +6% | $866.2M | -2.5% |
영업이익 | $221M | -9% | - | - |
순이익 | $207.6M | -11% | - | - |
EPS | $1.95 | -11% | $2.54 | -23% |
총 마진 | 41% | -2.8% | - | - |
모듈 출하량 | 2.9GW | - | - | - |
생산량 | 4.0GW | - | - | - |
현금 및 유가증권 | $0.9B | - | - | - |
사업 부문별 실적 분석
모듈 판매 및 생산
1분기 모듈 판매량은 2.9GW, 생산량은 4.0GW(이 중 Series 6: 2GW, Series 7: 2GW)로 집계됐습니다. 250MW의 출하가 2024년 4분기에서 이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하 및 생산 모두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계약 백로그는 66.1GW(198억 달러)로, 장기적 성장 기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및 비용 구조
총 마진은 41%로 전분기 대비 3.3%p 개선됐으나, 원가 상승과 물류비 부담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하락했습니다. 운영비용(SG&A, R&D, 생산개시비 등)은 전년 대비 증가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감소했습니다. 현금 및 유가증권 잔고는 $0.9B로, 전분기 대비 $0.9B 감소했습니다. 이는 루이지애나 신규 공장 투자와 재고 증가, 매출채권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경영진 시각 및 전략
실적 발표 후 어닝콜에서 경영진은 단기적으로는 원가 부담, 공급망 불확실성, 신규 관세 등 외부 변수로 인한 도전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앨라배마 공장 가동, 루이지애나 공장 하반기 상업생산 예정)와 차세대 CuRe 기술 모듈의 에너지 효율 개선, 장기 백로그 확대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CEO 마크 위드마(CEO)는 “미국 내 유일한 수직계열화 태양광 제조사로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공급망 현지화 정책의 수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전망과 주요 성장 동력
2025년 연간 가이던스
- 연간 매출: $4.5B ~ $5.5B
- EPS: $12.50 ~ $17.50
- 연간 총 마진: $1.96B ~ $2.47B(약 44%)
- 연간 설비투자(CapEx): $1.0B ~ $1.5B
- 연말 현금 및 유가증권 잔고: $0.4B ~ $0.9B
주요 성장 동력
- 미국 내 생산능력 확장
- 장기 백로그 확대
- 차세대 고효율 모듈 기술(CuRe)
- IRA 정책 수혜
- 공급망 현지화
실적 발표 후 주가 반응
퍼스트 솔라의 실적 발표 후 주가는 EPS와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영향으로 장외 거래에서 약 9.5%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원가 상승, 공급망 및 관세 이슈, 단기적 수익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으며, 연초 대비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장기 백로그와 미국 내 정책 수혜 기대감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시장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변화 등 외부 요인이 여전히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접근 전략
퍼스트 솔라는 미국 내 유일한 대규모 수직계열화 태양광 제조사로서, 장기 성장성과 정책 수혜 기대가 유효합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원가 및 물류비 상승, 공급망 불확실성, 신규 관세 영향 등 외부 변수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중장기적 성장 동력과 단기 리스크 요인을 모두 감안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분기별 실적과 정책 환경, 공급망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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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정보는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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