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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실적

나 혼자만 반등! 브로드컴 2025년 1분기 실적·어닝콜 총정리

by 불맨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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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미국 증시 장 마감 후 브로드컴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과 기술주 중심 조정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12% 이상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 로고

시장 혼조 속 실적 발표로 반등 성공

계속되는 시장 불확실성과 기술주 조정

최근 시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글로벌 경제, 금리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관세 이슈 등이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Nvidia, NVDA),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MRVL) 등 반도체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AI 산업의 급성장에 대한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에서, 향후 성장 지속성에 대한 우려와, 시장 불확실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AI 반도체 솔루션이 주도한 성장

브로드컴(Broadcom, AVGO)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2분기 가이던스에서도 시장 전망을 소폭 상회하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특히, AI 반도체 솔루션 부문이 전년 대비 77% 성장하며 기록적인 매출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 확대가 지속되면서 브로드컴의 AI 반도체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도 47% 성장하며 VMware 인수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브로드컴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혹 탄

2025년 1분기 실적 및 어닝콜 요약

1. 주요 실적

  • 조정 주당순이익(EPS): $1.60 (예상 $1.50), 전년 대비 +45.5%
  • 매출: $14.92B (예상 $14.61B), 전년 대비 +25%
  • EBITDA: $10.08B (예상 $9.64B), 전년 대비 +41%
  • AI 매출: $4.1B, 전년 대비 +77%

2. 2분기 가이던스

  • 매출: 약 $14.9B (예상 $14.75B), 전년 대비 +19%
  • 조정 EBITDA: 예상 매출의 약 66%

3. 부문별 실적

  • 반도체 솔루션 매출: $8.21B; 전년 대비 +11%
  •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 $6.70B; 전년 대비 +47%
  • AI 매출: $4.1B; 전년 대비 +77%

4. 기타 주요 지표

  • 잉여현금흐름(FCF): $6.01B (예상 $6.80B), 전년 대비 +28%
  • 영업활동 현금흐름: $6.11B (예상 $7.14B)
  • 자본 지출(CapEx): $100M (예상 $138.98M)

5. 주주 환원 업데이트

  • 2025년 3월 31일 지급 예정인 주당 0.59 달러의 분기 배당금
  • 배당금으로 27.74억 달러, 주식 보상에 대한 원천징수세로 20.36억 달러 지급

6. 어닝콜 주요 내용

  • 브로드컴의 2025년 1분기 총 수익은 1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 반도체 부문 수익은 82억 달러로 AI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했습니다.
  •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은 67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 AI 매출은 전년 대비 4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비 AI 반도체 매출은 2분기 동안 평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은 연간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25년 2분기 총 수익은 약 149억 달러로 예상됩니다.
  • 반도체 부문 수익은 84억 달러로 예상되며, AI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조정된 EBITDA는 약 66%로 예상됩니다.

7. 경영진 코멘트

  • AI 관련 반도체와 네트워킹 솔루션의 수요 증가를 강조했습니다.
  • R&D 투자 증가와 함께 반도체 부문에서의 영업이익 개선을 언급했습니다.
  • AI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가속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 핵심 요약

  • AI 매출 77% 성장으로 전체 실적 견인
  •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이 47% 성장하며 VMware 인수 효과 입증
  • 1분기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
  •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

 

AI와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성장 지속

AI 및 인프라 시장 동향

AI 및 인프라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호실적을 발표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AI 산업의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AI 혁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AI 및 인프라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시장의 변동성이 크더라도 AI 및 인프라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AI 혁명과 인프라 수요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 AI 혁명은 아직 초기 단계! 모든 산업이 변화 중

AI 기술은 급격히 발전하며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혁명이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존재하며, 일부는 AI의 수익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healthinvestor.tistory.com

AI 반도체 솔루션 수요 증가

브로드컴은 AI 반도체 솔루션 부문에서 전년 대비 77% 성장하며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의 매출과 EBITDA 성장은 AI 관련 반도체 및 네트워킹 솔루션의 강한 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프라 소프트웨어 성장

브로드컴의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은 47% 성장하며 VMware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부문의 강력한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경영진은 기존 대규모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들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밝히며, 향후 소프트웨어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브로드컴, 투자해도 될까?

브로드컴의 2025년 1분기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불확실성과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계속되고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AI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브로드컴은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AI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VMware 인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소프트웨어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리스크

  • AI 성장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AI 반도체 솔루션의 수요 증가는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 기술 발전 속도와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에 따라 성장 가능성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금리 변동, 경기 둔화, 정책 변화 등 외부 요인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최근 시장 불확실성과 기술주 중심 조정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동종 업계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미국 증시 소식과 투자 전략, 종목 탐색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해당 정보는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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