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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실적

끊이지 않는 악재, 유나이티드헬스그룹(UHN) 사건 리포트 정리와 최근 동향 총정리

by 불맨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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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2일 기준,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최신 동향과 전망, 주요 뉴스, 의혹 및 논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최근 주가 폭락과 배경

2025년 5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itedHealth Group, UNH) 주가는 연이은 악재로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5월 21일 기준 주가는 하루에만 5~6% 하락, 지난 한 달간 30% 넘게 급락하며 5년 만의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 5월 13일 CEO 앤드류 위티의 갑작스러운 사임과 실적 가이던스 철회, DOJ(미 법무부) 범죄 수사, 내부 고발 등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졌습니다.

 

핵심 이슈 및 논란

요양원 입원 억제 위한 비밀 보너스 지급 정황

  • 최근 The Guardian 등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는 요양원에 병원 이송을 줄이면 비밀 보너스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 프로그램은 Medicare Advantage(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환자의 **병원 이송률(APK)**을 낮추면 보너스를 주는 구조로, 요양원과 내부 직원들에게 강한 비용 절감 압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급 병원 이송 지연 및 환자 건강 악화

  • 실제로 이 정책으로 인해 응급 환자 이송이 지연되거나, 중증 환자가 제때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된 사례가 다수 보고됐습니다.
  • 예를 들어, 뇌졸중 증상을 보인 환자가 병원 이송이 늦어져 영구적 언어장애, 뇌손상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은 사례가 공개됐습니다.

내부 고발 및 의회 제보

  • 내부 직원들은 병원 이송 방해, DNR(심폐소생술 거부) 권유, 환자 정보 유출 등 문제를 제기하며 미 의회와 공익단체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 일부 직원은 “이익을 위해 환자 치료를 제한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환자 정보 유출 및 허위 동의서 활용 의혹

  • 요양원 직원이 환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유나이티드헬스 영업팀에 제공하고, 허위 동의서로 메디케어 상품 가입을 유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 치매 등 인지장애 환자가 보호자 동의 없이 보험에 가입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회사 측 해명과 반박

  • 유나이티드헬스는 “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치료 유도와 불필요한 입원 방지 목적”이라며, DOJ(미 법무부)도 수년간 조사 끝에 기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하지만 내부 문서와 증언, 환자 피해 사례가 추가로 공개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DOJ 수사, 집단소송, 추가 리스크

  • DOJ 범죄 수사: 2025년 5월, WSJ는 미 법무부가 유나이티드헬스의 메디케어 사업 관행에 대해 형사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집단소송: 투자자들은 회사의 실적 전망 오도, 정보 은폐 등을 이유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 실적 쇼크: 4월 17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EPS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고, 5월 CEO 사임과 함께 아예 2025년 가이던스를 철회했습니다.

 

주가 동향 및 전망

  • 5월 21일 종가 $302.98로, 한 달 새 30% 이상 폭락.
  • 2025년 들어 누적 하락률은 36% 이상, 시총은 1,000억 달러 넘게 증발.
  • HSBC 등 주요 증권사는 투자의견을 하향(‘보유’→‘매도’), 목표가를 $490→$270로 낮추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
  • 단기적으로는 DOJ 수사, 실적 불확실성, 규제·정치 리스크, 평판 악화 등으로 추가 하락 및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 일부 기술적 분석에서는 과매도 구간 진입으로 단기 반등 가능성도 언급되나, 중장기 회복은 실적 정상화·리스크 해소가 전제 조건입니다.

 

투자자 주목 포인트

  • DOJ 수사 및 집단소송 결과: 형사 처벌, 벌금, 경영진 교체 등 리스크 지속 여부
  • 실적 가이던스 복원 및 비용 구조 개선: 메디케어, Optum 등 핵심 사업의 수익성 회복
  • 규제·정치 리스크: 보험금 지급, 환자 안전, 개인정보 보호 등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 평판 관리 및 내부 통제 강화: 브랜드 신뢰 회복 여부

 

핵심 정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요양원 보너스 지급, 환자 이송 지연, 환자 정보 유출 등 심각한 내부 고발과 언론 보도, DOJ 수사, 집단소송 등 복합 악재로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와 추가 하락 리스크가 크며,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정상화와 리스크 해소 여부가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투자자라면 DOJ 수사, 실적 가이던스 복원, 규제 리스크 등 핵심 변수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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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정보는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