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향 한다면서? 왜 내가 매수하니 하락장이야? - 현명한 하락장 대응법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하락장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는 두려움이 감돌고 있습니다. 더불어 불안정한 국제 정세까지 더해져, 경제와 금융 시장에 대한 불안감은 한층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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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매수하면 하락장이냐?

상승장만 계속될 것이라는 착각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은 우상향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과거 역사 속에서 입증된 사실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데이터는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시장은 경제적 변화, 정치적 요인, 기술 혁신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투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우상향, 하락장은 언제나 있었다

미국 증시가 우상향을 보였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에 여러 차례의 하락장이 있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2022년 하락장 등의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하락장은 불가피하게 발생합니다. 하락장 이후에는 항상 시장이 회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시장은 우상향을 이어가지만, 그 과정 속에서 하락장은 항상 존재합니다.

 

※ 미국 주식이 우상향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미국 주식,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하락장은 피할 수 없는가?

경제적, 정치적 불확실성이 만드는 시장 변동성

경제 지표, 금리 변동, 정치적 이슈, 국제 정세, 자연 재해 등 다양한 요인이 시장 변동성을 유발합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하락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불확실성이 커지면 하락장을 피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때 투자자들은 금이나 채권 같은 안전 자산으로 몰려들고, 위험 자산은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락장을 예상할 수 있는가?

하락장의 징후로는 주식 시장의 과열, 지나치게 높은 PER(주가수익비율)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이나 주요 기업 실적 부진 등도 예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락장이 언제 올지, 언제 끝날지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월가의 전설인 피터 린치(Peter Lynch)는 "시장을 예측하려고 정력을 낭비하지 마라" 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예측은 틀리기 때문에, 하락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월가의 전설 피터 린치의 하락장 명언

현명하게 하락장 대비하기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원칙

하락장이 언제 올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일정한 금액을 주기적으로 투자하는 분할 매수 방식은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돕습니다. 상승장에서는 분할 매도를 통해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이 과열되었을 때 매도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입니다.

위험 자산 관리와 현금 보유

하락장이 예상되거나, 이미 하락장이 왔다면, 레버리지를 사용한 위험 자산은 빠르게 처분하여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레버리지는 하락장에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실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은 예상보다 더 큰 하락을 겪을 수 있으므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이를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일정 부분 현금을 보유하고, 시장이 하락할 때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현금 보유는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어 자산 고려

금과 채권은 전통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며, 하락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수 소비재와 같은 경기 방어 주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식료품,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은 경제 상황에 덜 영향을 받습니다.

 

하락장에서의 기회

하락장은 저가 매수의 기회

하락장은 사실 저가 매수의 기회입니다. 가격이 하락했을 때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우량 기업의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이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버스 ETF 활용

인버스 ETF는 기초 기수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금융 상품으로,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그러나 시장이 반등하면 빠르게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인버스 ETF는 단기적인 전략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락장이라고 해서 항상 직선적으로 하락하는 것은 아니며, 기술적 반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인버스 ETF를 활용한 하락장 대응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장의 시작? SQQQ·SOXS 인버스 ETF로 대응할 수 있을까?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회복은 온다

과거 하락장 회복 사례

2022년,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2022년 초부터 하반기까지 30% 이상 하락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 속도 조정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등의 요인으로 증시가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AI 열풍과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로 나스닥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2024년 초, 나스닥은 2022년 하락분을 모두 회복하고 전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믿고 투자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은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으며, 하락장은 일시적인 조정일 수 있습니다. 2022년 하락장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하락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경우 경제 성장과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회복세를 보여왔습니다.

하락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법

하락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냉철한 판단과 인내심입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투자 목표를 유지하는 것이 하락장을 대처하는 현명한 투자자의 마인드입니다. 2022년 하락장에서 패닉셀과 같은 감정적인 결정은 많은 투자자들이 후회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침착하게 대응하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믿고 인내심을 가진 투자자들은 결국 회복과 더 큰 이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 현명한 투자를 위한 심법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주식 투자, 결국 심리전이다! - 현명한 투자를 위한 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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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정보는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입니다.